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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500 시대 열렸다…18만전자 초읽기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2.12 17:43
수정2026.02.12 18:01

[앵커] 

설 연휴를 앞둔 국내 증시가 또다시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장중에 사상 처음 5500선을 뚫었던 코스피는 5520선에서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 시대를 연 삼성전자는 주당 20만 원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어제(11일) 5400선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단숨에 5500선을 넘겼네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보다 3.13% 오른 5522.27로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9일)부터 나흘 연속 상승하며 전인미답의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코스피는 5425.39로 출발해 역대 처음 5400선을 돌파한 뒤 상승폭을 키워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4조 원 넘게 사들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나흘째, 닷새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증시를 이끌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이 매수 전환해 하락세를 끊고 1% 상승했습니다. 

[앵커] 

최근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던 반도체주가 크게 뛰었죠? 

[기자]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17만 원선을 돌파한 뒤 6.44%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인 17만 8,600원에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이어 열린 애프터마켓에서 17만 9,800원까지 뛰면서 '18 만전자'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미국 최대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의 주가가 간밤 뉴욕증시에서 10%가량 폭등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HBM4의 양산 출하를 시작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3차 상법 개정안 기대감이 큰 금융주는 역대급 실적과 주주환원 강화 대책까지 맞물리며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연간 당기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9%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행진에 나흘째 하락한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10원 가까이 내린 1440원 20전에 주간거래를 마치며 안정세를 찾는 모습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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