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평가용 인공피부모델 개발…식약처, 특허 확보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2.12 16:05
수정2026.02.12 16:39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성능평가용 인공피부모델(skin phantom)’ 제조 기술을 자체 개발해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공피부모델은 실리콘 등을 활용해 피부 겉층(표피·진피), 피하지방, 근막, 근육 등 주요 조직을 적층 구조로 재현해 인체 피부와 유사한 복원력과 점탄성을 모사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인공피부모델은 영상 또는 음향(초음파) 성능 평가 목적으로 개발돼 피부의 접촉 압력이나 고정 등 기계적 반응 평가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모델을 활용하면 안면조직고정용실, 맥파계 등 피부 접촉 기반 의료기기의 성능을 실제 인체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검증할 수 있어 평가의 객관성과 재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의료기기 기업이 제품 개발과 인허가 준비 과정에서 성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검증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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