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AI, 기밀 네트워크서도 쓰게 해달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12 15:18
수정2026.02.12 15:23
[2020년 1월 8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미국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촬영된 국방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국방부가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에 AI 도구들을 기밀 네트워크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11일 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국방부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에밀 마이클은 테크업체 임원들에게 미군이 이런 회사들의 AI 모델들을 비(非)기밀 네트워크와 기밀 네트워크 양쪽 모두에서 쓸 수 있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국방부는 "첨단 AI 역량을 모든 단계의 기밀분류 하에서 배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한 관계는 설명했습니다.
여러 AI 기업들이 미군을 위해 특별한 AI 도구들을 만들고 있으나 이 중 대부분은 군사 행정에 흔히 쓰이는 비기밀 네트워크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제3자를 통해 기밀 설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정부는 회사 측의 이용 정책에 의해 여전히 제한을 받습니다.
기밀 네트워크는 작전 수립이나 무기 표적 설정 등을 포함해 민감한 업무를 하는 데 쓰입니다.
AI 기업들은 AI 서비스들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델 내에 각종 안전장치를 두고 고객들에게 엄격한 이용 준칙을 준수토록 요구하고 있지만, 국방부 관계자들은 미국 법으로 정해진 것 외에 추가 제한을 두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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