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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1100억원 규모 영광 태양광 송전선로 사업 수주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2.12 13:57
수정2026.02.12 14:07

[일진전기 케이블 공장 전경 (일진전기 제공=연합뉴스)]

일진전기가 전남 영광군에서 진행되는 9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약 1천100억원의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군 염산면 일원에 ㈜케이이엔이 조성 중인 '영광태양광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계통에 연결하는 공사로, 영광에서 함평을 거쳐 광주광역시에 이르는 약 54km 구간의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이는 국내 민수 시장에서 발주된 송전선로 공사 중 최장 거리이자 최고 계약 금액입니다. 

일진전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 과정을 책임지는 '풀 턴키(Full Turn-key)' 사업자로 선정, 전력 전송의 핵심인 154킬로볼트(kV) 초고압 케이블과 관련 접속재 일체를 공급합니다.

또한 영광에서 광주에 이르는 54km 전 구간에서 케이블 매설을 위한 관로 포설 및 토목 공사를 주도하며 마지막 단계인 전선 포설과 정밀한 접속 공사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합니다.



영광태양광 발전소는 90MW급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로, 여기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도심권인 광주광역시까지 안정적으로 송전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초고압 전력망 기술이 필수입니다.

일진전기는 고품질 초고압 케이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일진전기의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민수 송전선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향후 확대되는 재생에너지 계통 연결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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