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첫 공공재개발 '거여새마을' 사업시행인가…1천678가구 공급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2.12 12:02
수정2026.02.12 13:46
[서울 잠실 공인중개사 아파트 매매 물건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강남3구 최초 공공재개발 사업인 송파구 거여새마을 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이 최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549번지 일대 7만1천922.4㎡ 부지에 최고 35층, 12개 동, 총 1천67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공급 물량은 토지등소유자 740가구, 일반분양 450가구, 공공주택 488가구로 구성됩니다. 계획용적률은 281.86%로 법적 상한(282%)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단지에는 펜트하우스 등 대형 평형이 포함돼 수요자 선택 폭을 넓혔으며, 스카이라운지와 다목적 체육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단지명은 주민 제안을 반영해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 등 민간 브랜드가 적용됩니다. 시공은 지난해 12월 선정된 삼성물산과 GS건설이 맡습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시공사 선정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강남권 공공재개발 사업 가운데 가장 속도감 있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LH는 올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위한 분양신청 절차에 즉시 착수하고, 내년 이주 및 철거,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단축·병행 추진할 방침입니다.
LH 관계자는 "거여새마을 정비사업을 공공재개발의 속도와 신뢰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LH의 사업시행 전문성과 민간 시공사의 역량을 결합해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주거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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