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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자율주행 도로 5천200㎞ 개방…도시 전체 1/3 규모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2.12 11:42
수정2026.02.12 11:43

[중국 상하이의 자율주행차량 (CCTV 캡처=연합뉴스)]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가 5천200㎞가 넘는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를 개방하며 도시 전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실증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도시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1을 자율주행 시험 구역으로 활용하는 수준입니다.

12일 펑파이신문과 경제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기준 3천173개 구간, 총 5천238.82㎞의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용 면적은 약 2천144㎢로 상하이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상하이시는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광역 테스트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 간 연동 실증이 가능한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정 지역에 한정된 시범 운행을 넘어 도시 단위 실험 단계로 진입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까지 41개 기업, 932대 차량이 시험·운행 면허를 취득했고, 누적 주행거리는 3천455만㎞, 운행 시간은 약 188만 시간 입니다.

상하이시는 한발 더 나아가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자율주행을 도시 전역에 접목하는 단계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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