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상증자 26% 증가…무상증자는 감소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2.12 11:27
수정2026.02.12 14:37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액은 전년 대비 26.3% 증가했으며, 무상증자는 같은 기간 25% 감소했습니다.
오늘(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사는 총 695개, 금액은 33조695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증자 회사 수는 3.3% 줄었고, 발행금액은 26.3% 증가했습니다.
시장별 발행액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56개사가 16조8538억원을 발행하며 전년 대비 금액이 98.8% 급증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231개사, 4조7798억원으로 발행액은 7.2% 감소했습니다. 코넥스시장 발행 규모는 3172억원으로 72.3% 증가했고, 비상장사는 8.7% 줄었습니다.
배정 방식별로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806건, 17조8477억원으로 전체의 52.94%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주주배정 방식 92건, 11조9268억원(35.42%), 일반공모 119건, 3조9212억원(11.64%) 순으로 많았습니다.
유상증자 금액 기준 상위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조2188억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이어 고려아연(2조8336억원), SK이노베이션(2조원), 삼성SDI(1조6549억원), 포스코퓨처엠(1조1070억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는 한온시스템이 3억4800만주로 가장 많았으며, 위니아에이드(1억6800만주),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1억4700만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무상증자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66개사, 8억5900만주로 전년 대비 회사 수는 24.1%, 주식 수는 25%씩 줄었습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은 7개사, 6600만주로 주식수는 63%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45개사, 7억1100만주로 주식 수가 41.6% 증가했습니다.
무상증자 재원은 대부분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전체 66건 가운데 64건(97%)을 차지했습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디앤디파마텍이 3조1234억원으로 가장 컸고, 주식 수 기준으로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4802만주로 최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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