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등 대기업 짬짜미, 공정위 과징금 더 물린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2.12 11:26
수정2026.02.12 17:31
[앵커]
정보 유출은 아닙니다만, 과징금과 관련된 제도 변화 조짐도 포착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하반기부터 은행 등 대기업의 불공정거래에는 과징금을 더 매기기 위한 새 기준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부동산 담보인정비율, LTV 담합 관련해 부당 이자수익의 4%만 과징금으로 부과받은 4대 은행이 준비 중인 행정소송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오수영 기자, 공정위 과징금이 전반적으로 올라간다는 거죠?
[기자]
공정위가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불공정거래 과징금'에 하한선을 만들고, 기업 규모가 클수록 더 큰 액수를 징벌적으로 부과하는 기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과징금 부과체계 개선방안 연구'를 시작했는데, 이 용역은 오는 8월 완료될 예정으로, 그 직후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실제 공정위 업무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권혜정 공정위 심판총괄담당관은 "전반적으로 현재 과징금이 적다고 생각해서 상한을 올리는 것이므로, 과징금을 전체적으로 올려서 불공정행위 억지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기업 규모가 크면 클수록 과징금을 더 부과받게 될 거라고요?
[기자]
공정위는 우선 불공정 기업의 자산총액이나 전 세계 매출액 등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한 국내외 제재 사례와 그 제재 금액 산정 방식을 취합해, 이를 공정위 과징금 체계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최초의 '정보 공유 담합' 사례가 된 4대 은행 LTV 짬짜미를 통한 부당이득이 6조 8000억 원이었던 데 비해 후발생 지난달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은 그 4%인 2720억 원에 불과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공정위는 또 과징금 부과액에 하한을 둔 국내외 사례를 취합해 이 수준으로 불공정거래 과징금에도 하한을 설정할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규제하며 '최저부과액' 기준 3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아무리 낮아도 '법정최고액의 50%'를 넘긴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정보 유출은 아닙니다만, 과징금과 관련된 제도 변화 조짐도 포착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하반기부터 은행 등 대기업의 불공정거래에는 과징금을 더 매기기 위한 새 기준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부동산 담보인정비율, LTV 담합 관련해 부당 이자수익의 4%만 과징금으로 부과받은 4대 은행이 준비 중인 행정소송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오수영 기자, 공정위 과징금이 전반적으로 올라간다는 거죠?
[기자]
공정위가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불공정거래 과징금'에 하한선을 만들고, 기업 규모가 클수록 더 큰 액수를 징벌적으로 부과하는 기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과징금 부과체계 개선방안 연구'를 시작했는데, 이 용역은 오는 8월 완료될 예정으로, 그 직후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실제 공정위 업무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권혜정 공정위 심판총괄담당관은 "전반적으로 현재 과징금이 적다고 생각해서 상한을 올리는 것이므로, 과징금을 전체적으로 올려서 불공정행위 억지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기업 규모가 크면 클수록 과징금을 더 부과받게 될 거라고요?
[기자]
공정위는 우선 불공정 기업의 자산총액이나 전 세계 매출액 등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한 국내외 제재 사례와 그 제재 금액 산정 방식을 취합해, 이를 공정위 과징금 체계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최초의 '정보 공유 담합' 사례가 된 4대 은행 LTV 짬짜미를 통한 부당이득이 6조 8000억 원이었던 데 비해 후발생 지난달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은 그 4%인 2720억 원에 불과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공정위는 또 과징금 부과액에 하한을 둔 국내외 사례를 취합해 이 수준으로 불공정거래 과징금에도 하한을 설정할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규제하며 '최저부과액' 기준 3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아무리 낮아도 '법정최고액의 50%'를 넘긴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 돈인데 못 뺀다?"…퇴직연금 '묶인 돈' 논란
- 2."회사 없애버려야…분사도 각오" 삼성노조 발언 파문
- 3.실적 충격에 30% 폭락한 한미반도체…오너는 자사주 담았다
- 4."SK하닉 시총이 삼전 추월하는 순간 던져라"…하나證의 경고
- 5."국민연금 월 100만원은 男 얘기"…여성은 '고작'
- 6.李대통령 스타벅스에 일침…"저질 장사치의 막장행태"
- 7."LG전자 들고 버틴 보람 있네"…폭락장서 존재감 폭발
- 8.파업중지 긴급조정권, 발동 되면 어떻게 되나
- 9.[단독] 요소수 수급 우려 재점화…1위 롯데정밀도 "분할납부 요청"
- 10.월세로 1000만원 내는 이들 누구?…얼마나 벌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