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이' 테슬라-텐센트…중국 모델3·Y에 위챗 탑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12 08:19
수정2026.02.12 08:46
[테슬라가 7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중국 생산 모델3 차량 뒷편에 테슬라를 뜻하는 중국어 '터쓰라'(特斯拉)가 새겨져 있다. [시나닷컴 마이크로블로그 테슬라 계정 (사진=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중국 최대 기술기업 텐센트(騰迅·텅쉰)가 손을 잡고 위챗(微信)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내놓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1일 테슬라와 텐센트 클라우드는 이날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내 모델3와 모델Y에 위챗을 연동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챗은 중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메신저로, 일상 연락부터 결제, 예약, 택시 호출 등에 두루 사용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 테슬라 운전자는 차량 내에서 위챗을 통해 간편하게 위치 공유 및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위챗 대화창에 공유된 위치를 바로 전송하고, 주변 식당이나 주차장, 충전소 위치 등을 추천받는 식입니다. 또 차량 내에서 위챗 페이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위챗 연동 기능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상하이(上海)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차량 약 100만대에 적용됩니다. 향후 출시되는 차량에도 자동 탑재될 예정입니다.
테슬라와 텐센트는 과거부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IT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텐센트는 2017년 테슬라 지분 5%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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