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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오픈AI, '성인모드' 도입 반대한 임원 해고"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2.12 07:13
수정2026.02.12 07:14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픈AI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성적 콘텐츠 생성 기능 도입에 반대한 안전 담당 임원을 내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제품 정책팀을 이끌던 라이언 바이어마이스터 부사장을 지난달 초 해고했습니다. 

회사 측은 남성 동료에 대한 성차별을 해고 사유로 제시했으나, 바이어마이스터 전 부사장은 WSJ에 "내가 누군가를 차별했다는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어마이스터 전 부사장은 재직 당시 오픈AI가 도입을 추진 중인 성애물 관련 기능에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청소년에게 성인 콘텐츠를 제대로 차단하고 있지 않다고도 동료들에게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회사의 아동 성착취 콘텐츠 차단이 충분히 효과적이지 않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오픈AI 측은 "바이어마이스터 부사장은 오픈AI에 가치 있는 기여를 했으며, 그의 퇴사는 재직 중 제기했던 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성인 이용자들이 성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습니혔다.

당시 그는 이 같은 계획에 대한 비판에 대해 "우리는 선출된 도덕 경찰이 아니다"라며 "성인을 성인답게 대하는 원칙도 중요하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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