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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착수…늦어도 4월까지 확정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2.11 19:51
수정2026.02.11 19:56

[서울의 한 의과대학.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2027학년도 이후의 의사인력 양성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를 구성해 대학별 정원 조정을 추진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조정 대상은 서울 소재 8개 의대를 제외한 32개 의대(의전원 포함)입니다.

이들 대학은 의정갈등 이전인 2024학년도 의대 정원(3천58명)을 기준으로 2027학년도부터 매년 정원을 늘리게 됩니다.

당장 2027학년도에는 490명 증원된 3천548명, 2028학년도와 2029학년도에는 613명 증원된 3천671명을 뽑게 됩니다.

2030학년도부터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설립돼 각 100명씩 신입생을 모집하면 2030년 이후 의과대학 정원은 의정갈등 이전보다 813명 많은 3천871명 규모로 늘어납니다.



교육부는 이달 중 정부·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각 대학이 신청한 정원 조정안 심사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대학별 정원 조정 신청서 접수는 이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배정위는 대학이 제출한 정원 조정 신청서에 더해 별도의 '조정 평가지표'를 적용해 심사하게 됩니다.

평가지표에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인증 여부, 교원 ·교육여건 현황, 지역의료 기여도, 대학본부와 의대 간 협의 정도 등이 포함됩니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지역별 배정 규모를 우선 적용하고, 대학별 평가 결과와 복지부가 제시한 정원 배정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학별 정원 배정 규모가 결정됩니다.

교육부는 3월 중 대학별 의대 정원을 사전 통지한 뒤 의견 제출 기간(10일 이상)을 거쳐 늦어도 4월 안으로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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