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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200%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2.11 17:57
수정2026.02.11 17:58

[국고채 (사진=연합뉴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오늘(11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200%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3.639%로 4.2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2bp, 2.8bp 하락해 연 3.462%, 연 2.918%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3.680%로 2.6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1bp, 2.1bp 하락해 연 3.590%, 연 3.461%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만2천909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5천896계약 순매수했습니다.



미 노동부 고용통계국이 이날 밤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고용지표가 부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오면서 채권시장이 다소 강세를 띠었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BC 인터뷰에서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불법체류 이민자의 출국으로 노동력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높은 상황이 겹치면서 당분간 고용 증가 수치가 낮게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이 발언이 전해진 전날 서울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채권 금리 하락은 곧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입니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 경기 침체 우려로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을 실으면서 채권시장에 강세 재료로 작용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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