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매출 8.8조원…영업익 21% 감소에도 배당 확대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2.11 17:50
수정2026.02.11 17:51
두산밥캣이 지난해 매출 8조8천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다만 주주환원율 40%를 유지하며 배당을 확대했습니다.
두산밥캣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8조7천919억원, 영업이익 6천861억원, 영업이익률 7.8%를 기록했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매출(달러 기준)을 보면 북미는 관세 불확실성과 수요 둔화 영향으로 3% 감소했습니다.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지역은 내수 수요 위축이 더해져 13% 줄었습니다. 반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매출은 전년 수준의 수요가 유지되며 1% 증가했습니다.
제품별로는 소형 장비와 산업차량 매출이 각각 2%, 9% 감소했습니다. 포터블파워는 1% 증가하며 소폭 성장했습니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2조3천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483억원으로 17.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순현금은 3억5천300만달러로 5개 분기 연속 순현금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부채비율은 70.8%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이사회는 1주당 500원의 결산배당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총 배당금은 1천700원으로 확정됐으며, 주주환원율은 40.4%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최소 배당금 1천600원과 연결 순이익의 40% 환원'이라는 기존 방침을 이행했습니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간 매출은 64억5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4.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4억8천200만달러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시장 수요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딜러 재고 확충과 점유율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증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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