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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치켜세운 '그냥드림' 직접 들른 李 "굶지는 말자"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2.11 17:38
수정2026.02.11 18:15

[앵커] 

배가 고픈데 돈이 없어도 일단 가면 라면과 즉석밥 등으로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소한 굶지는 않게 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정부가 운영 중인 곳인데요. 

정부가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기업들에게도 지원사격을 주문했습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종 라면과 김치, 냄비가 구비돼 있고,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기계와 테이블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1일) 오후 찾은 충주의 한 그냥드림 코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하루에 91명이 온다는 얘기예요? (예.) 똑같은 사람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맞습니다.) 굶지는 말자, 계란 훔쳐서 감옥 가지 말자는 취지니까…] 

앞서 이 대통령은 빈곤층에 증빙 절차 없이 최소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잇따라 강조하며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3일 국무회의) : 그냥 한 끼 떼울 수 있도록 음식물 제공하면 사회적 낭비도 줄이고 불필요하게 누군가 처벌받는 어려운 상황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아무나 2만 원 정도 범위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물을 그냥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지원에 나선 금융그룹을 칭찬하며 기업에 동참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3일 국무회의) : 신한금융에서 3년간 45억 지원해 주기로 했다는 거죠. 고마운 일이네요. 정부는 더 많은 국민과 기업들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유인책 보완 등도 세밀하게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그냥 드림 사업에 다른 은행, 대기업 참여 방법을 강구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1월 말 기준 67개 시군구에서 107곳 운영 중인 그냥 드림 사업장을 연말까지 30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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