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햄버거부터 렌즈까지…명절 앞두고 줄인상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2.11 17:38
수정2026.02.11 18:20

[앵커] 

정부의 물가 안정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데도 전방위 가격 인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빽다방과 버거킹 등 외식업체부터 시력교정에 필수적인 콘택트렌즈 가격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거킹의 대표 메뉴 와퍼는 2.8%, 감자튀김은 4.5% 내일(12일)부터 가격이 인상됩니다. 



[채진문 / 대구 수성구 : (햄버거 세트 주문하면) 9천 원에서 1만 원대 사이로 나옵니다. 부담이 많이 되죠. 그 돈이면 국밥을 먹는 게 제일 든든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두바이 디저트류도 인기와 함께 관련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던킨과 편의점들이 두바이 제품 가격을 두 자릿수 인상한 데 이어 빽다방도 설 연휴와 발렌타인데이 대목을 앞두고 손바닥만 한 초콜릿(카다이프&피스타치오 초콜릿) 한 개 가격을 1만 8천 원으로 12.5% 인상했습니다. 

오르는 건 먹거리뿐만이 아닙니다. 

글로벌 콘택트렌즈 기업 바슈롬이 이달 들어 주요 렌즈가격을 최대 23% 인상한 데 이어 알콘도 다음 달부터 최대 16%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정연승 /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 "환율 인상된 것이 계속 고정되고 원재료값도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 같이 인상할 수밖에 없는 (거죠).] 

즐겨 먹고 쓰는 것들의 가격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명절을 맞이하는 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한나다른기사
햄버거부터 렌즈까지…명절 앞두고 줄인상
11번가, 십일절 행사 진행…이사·혼수 상품 특가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