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 올 때 노 저어라' 中 파운드리 SMIC "생산능력 확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11 15:27
수정2026.02.11 15:38
[사진=연합뉴스]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가 올해 대규모 생산능력 확충에 들어갑니다.
SMIC는 생산능력 확대로 이번 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정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감가상각 비용이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자오하이쥔 SMIC 공동 CEO는 11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높은 자본지출(CAPEX)을 유지했고, 이는 빠른 매출 성장을 이끌었지만, 매출총이익률에 상당한 감가상각 압박을 가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올해 말까지 월 4만장(12인치 웨이퍼 환산 기준) 규모의 신규 생산능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월 5만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추가했습니다.
자오 CEO는 중국 시장을 위한 반도체 공급망이 기존 해외 설계 및 제조 기반에서 올해 내내 중국 내 생산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오 CEO는 강력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가 다른 산업 분야,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메모리 부족과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MIC는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했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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