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업계 첫 '순이익 2조 클럽' 입성…지난해보다 80%↑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2.11 15:26
수정2026.02.11 15:27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초 당기순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투증권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2조3천427억원, 당기순이익 2조135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보다 각각 82.5%와 79.9% 급증한 수준입니다.
순영업수익은 3조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업계 통틀어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이익 구조를 안착시켰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브로커리지 부문은 국내외 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이 39.6% 증가했습니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펀드, 랩,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하며,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전년 대비 17조원이 늘어난 85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금융 IB 부문 역시 IPO, ECM, DCM, PF 등 각 분야에서 견조한 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14.9% 증가한 수익을 냈습니다.
운용 부문은 전체의 41.7%를 차지하는 1조2천762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금리·환율 환경 변화 속에서도 시장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며 전년 대비 76.3%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1호 IMA 사업자 지정을 발판 삼아 아시아 넘버원을 향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 2조3천453억원, 당기순이익 2조24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95.5%와 93.6% 급증한 수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실적은 숫자만 커진 것이 아니라, 이익을 만들어내는 구조와 실행력이 한 차원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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