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막자 풍선효과…1월 금융권 가계대출 1.4조 반등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2.11 14:45
수정2026.02.11 15:17
[앵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속에서도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은행권에서 발길을 돌린 금융 소비자들이 제2금융권으로 향하면서 이른바 '풍선 효과'가 발생한 탓인데요.
정보윤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의 전체 가계대출은 1조 4천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1조 2천억 원 줄었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건데요.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3조 원 증가해 전월(2조 3천억 원) 보다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다만, 정부 규제 탓에 은행권 주담대는 위축됐지만 제2금융권에서는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뚜렷했는데요.
은행권 주담대는 6천억 원 줄어 전월(-5천억 원)에 이어 감소했지만 제2금융권은 3조 6천억 원 불어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조 7천억 원 감소해 전월(-3조 6천억 원) 보다 감소폭이 작아졌습니다.
[앵커]
결국 은행을 눌렀더니 2금융권으로 쏠리면서 전체 가계대출이 늘어났다는 거죠?
[기자]
주담대를 포함한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 원 줄었지만 2금융권에서 2조 4천억 원 급증하면서 전체 가계대출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금융권의 증가 폭은 한 달 사이 8천억 원에서 3배로 커졌는데요.
상호금융권의 증가액이 2조 3천억 원으로 전월(+2조 원)보다 늘었고, 5천억 원 감소했던 저축은행도 3천억 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여신전문사의 감소폭도 크게 줄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의 연초 영업재개와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대출이 증가한 결과"라고 평가했는데요.
행정안전부는 "주담대를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훌쩍 초과한 새마을금고는 오는 19일부터 대출모집인 통한 대출 취급을 무기한 중단할 예정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속에서도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은행권에서 발길을 돌린 금융 소비자들이 제2금융권으로 향하면서 이른바 '풍선 효과'가 발생한 탓인데요.
정보윤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의 전체 가계대출은 1조 4천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1조 2천억 원 줄었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건데요.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3조 원 증가해 전월(2조 3천억 원) 보다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다만, 정부 규제 탓에 은행권 주담대는 위축됐지만 제2금융권에서는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뚜렷했는데요.
은행권 주담대는 6천억 원 줄어 전월(-5천억 원)에 이어 감소했지만 제2금융권은 3조 6천억 원 불어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조 7천억 원 감소해 전월(-3조 6천억 원) 보다 감소폭이 작아졌습니다.
[앵커]
결국 은행을 눌렀더니 2금융권으로 쏠리면서 전체 가계대출이 늘어났다는 거죠?
[기자]
주담대를 포함한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 원 줄었지만 2금융권에서 2조 4천억 원 급증하면서 전체 가계대출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금융권의 증가 폭은 한 달 사이 8천억 원에서 3배로 커졌는데요.
상호금융권의 증가액이 2조 3천억 원으로 전월(+2조 원)보다 늘었고, 5천억 원 감소했던 저축은행도 3천억 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여신전문사의 감소폭도 크게 줄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의 연초 영업재개와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대출이 증가한 결과"라고 평가했는데요.
행정안전부는 "주담대를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훌쩍 초과한 새마을금고는 오는 19일부터 대출모집인 통한 대출 취급을 무기한 중단할 예정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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