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취업 100%, 수익 보장" 믿었는데…청년 두번 울린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2.11 14:45
수정2026.02.11 15:31

[앵커]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자격증 관련 광고들이 청년들을 두 번 울리고 있습니다. 



취업을 보장해 준다거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며 청년들을 혹하게 만들지만 근거 없는 허위광고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A 씨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소속 공식 네일아트 자격이라는 광고에 국가 자격인 줄 알고 220만 원 넘는 등록비용을 지불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한 민간 협회 자격증으로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민간자격 관련 민원은 1년 사이(2023년 대비 2024년 기준) 2배(95.4%)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100% 취업 보장" "자격증 발급비 0원" "공신력 갖춘 인증 기관"등을 내걸며 광고하지만 허위, 과장광고인 경우가 많습니다. 

분야별로 '미용' 자격증 관련이 37%로 가장 많았고, 바리스타 등 '식음료' 관련이 20%, 필라테스·요가 등 '예체능'이 14% 였는데 대다수가 과도한 수수료나 환급 거부 피해였습니다. 

[김윤정 / 한국소비자원 조사관 : 과장된 광고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자격의 공인 여부와 취소·환불 기준 등을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국가자격과 동등한 효력이 있는 자격증인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민간자격 정보서비스' 사이트에서 해당 자격증의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서주연다른기사
중기부, 중기 R&D 성과 매출 성장 연계 지원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소상공인 설 자금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