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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도 ETF 샀다더라…불장에 뭉칫돈 50조 '쑥'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2.11 14:44
수정2026.02.11 15:08

[앵커] 

국내 증시가 연일 '불장'을 이어가면서 상장지수펀드, ETF의 순자산도 35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순자산 총액 300조 원을 넘어선 지 불과 한 달 만인데요. 

신다미 기자, ETF의 순자산 총액 얼마나 됐나요? 

[기자]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 9일 기준 354조 7392억 원입니다. 



지난달 5일 순자산 총액이 303조 5794억 원을 기록한 이후 약 한 달 만인데요. 

거래일 기준으로는 25 거래일 만에 순자산이 50조 원 넘게 불어난 겁니다. 

국내 ETF 시장은 지난 2002년 10월 코스피 200 지수를 토대로 한 상품 4종이 출시되면서 첫발을 뗀 뒤 21년 만인 지난 2023년 6월 순자산 100조 원을 넘겼습니다. 

이어 2년 만인 지난해 6월 순자산 총액이 두 배로 불어나며 200조 원을 돌파했고 이어 약 7개월 만에 300조 원 선도 넘어섰습니다. 

[앵커] 

이렇게 단기간에 순자산이 불어난 이유는 뭘까요?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형 우량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코스닥150 지수 추종 상품과 반도체 업종으로 자금이 몰린 영향이 컸는데요. 

최근 한 달간 순자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ETF상품을 살펴보면 코스닥 15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과 이 지수의 2배 레버리지 상품이 각각 1, 3, 5위를 차지했고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을 담은 반도체 ETF가 4위, 6위에 올랐습니다. 

해외 ETF보다는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말 23.5%였던 국내 주식형 ETF 비중은 현재 약 36%로 증가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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