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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피지컬 AI 컨소시엄 출범…삼성·포스코·한화·롯데 등 참여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11 11:28
수정2026.02.11 11:34

NC AI K-피지컬AI 얼라이언스 컨소시엄 (사진=NC AI)

NC AI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과제에 'K-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총 53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로봇이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컨소시엄은 NC AI의 월드 모델을 중심으로 리얼월드(RLWRLD)와 씨메스의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펑션베이의 시뮬레이션 기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공학 기술, 삼성SDS의 현장 인프라를 결합하며 '풀스택' 체계를 갖췄습니다.

컨소시엄은 국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 모델과 시뮬레이터에 학습, 숙련된 로봇의 '두뇌'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NC AI는 3D 생성 모델 ‘바르코 3D’ 등 멀티모달 기술을 기반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환경에서 수백만 명의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며 AI를 학습시킨 강화 학습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로봇이 복잡한 현실 세계에서 최적의 행동을 찾는 과정과 기술적 궤를 같이한다고 회사는 부연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대·고려대·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도 컨소시엄에 참가해 시뮬레이션 기술의 고도화 연구개발을 맡았습니다.

NC AI는 'K-피지컬 AI 얼라이언스'의 강점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기술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40여곳의 수요기관 확보를 꼽았습니다. 각 분야 월드 클래스 참여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삼성SDS, 롯데이노베이트, 포스코DX, 한화오션 등은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피지컬AI 기술이 각 사의 제조 및 물류 현장에 산재한 난제들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컨소시엄에 참가했습니다. 전북, 경남, 광주, 대구 등 전국 4대 권역 지자체도 수요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밖에 업스테이지도 NC AI 컨소시엄에 수요의향서를 제출, 피지컬AI와 월드 모델에서의 협력 희망 의사를 보였습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은 기업 규모와 지역,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피지컬AI 글로벌 1위’라는 단일 목표를 위해 모인 역대급 연합군"이라면서 "참여 기업들의 압도적인 기술력과 산업계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해 가상과 현실을 잇는 독보적인 AI 기술로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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