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신탁발 부실 확산…새마을금고·증권사 불똥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2.11 11:26
수정2026.02.11 11:40
[앵커]
국내 주요 부동산 신탁회사 중 하나인 무궁화신탁의 부실이 다른 금융사들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출금도 못 돌려받고 받을 돈도 못 받게 된 금융사들이 속출하는 모양새인데,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무궁화신탁 부실이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 겁니까?
[기자]
무궁화신탁 관련 부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계기가 된 것은 SK증권이 실행한 1,500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이었는데요.
이후 원금을 상환받지 못한 다른 투자자들도 속속 나타나면서, 무궁화신탁발 부실 부담은 SK증권을 포함해 외부 금융권으로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한이익상실이 닥치자 무궁화신탁은 사모펀드·공제조합 자금을 활용해 상환전환우선주와 후순위채를 발행하면서 유동성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손실 위험이 증권사와 사모펀드(PEF), 건설공제조합 등으로 전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궁화신탁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상태지만, 재무개선이 요원한 상황입니다.
[앵커]
여기에 무궁화신탁의 책준형 신탁계약 리스크와 부동산 PF 부실 문제도 떠오르고 있잖아요?
[기자]
무궁화신탁은 책임준공형 신탁계약을 맺은 사업장이 다수 있습니다.
시공사가 기한 내 공사를 완료하지 못하면 신탁사가 대신 준공을 마쳐야 하는데 이를 어길 경우 PF 대주단에 돈을 물어줘야 합니다.
무궁화신탁이 책준형 신탁계약으로 인해 새마을금고 등에 물어줘야 하는 돈만 5,000억 원대에 달하는데요.
무궁화신탁은 경영권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려고 하지만 부동산 신탁사 업황 부진과 우발채무 등이 드러나며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무궁화신탁 정상화와 매각이 지연될 경우 이미 부동산 PF 시장이 악화된 상황에 금융권의 연쇄적인 타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불거집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국내 주요 부동산 신탁회사 중 하나인 무궁화신탁의 부실이 다른 금융사들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출금도 못 돌려받고 받을 돈도 못 받게 된 금융사들이 속출하는 모양새인데,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무궁화신탁 부실이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 겁니까?
[기자]
무궁화신탁 관련 부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계기가 된 것은 SK증권이 실행한 1,500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이었는데요.
이후 원금을 상환받지 못한 다른 투자자들도 속속 나타나면서, 무궁화신탁발 부실 부담은 SK증권을 포함해 외부 금융권으로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한이익상실이 닥치자 무궁화신탁은 사모펀드·공제조합 자금을 활용해 상환전환우선주와 후순위채를 발행하면서 유동성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손실 위험이 증권사와 사모펀드(PEF), 건설공제조합 등으로 전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궁화신탁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상태지만, 재무개선이 요원한 상황입니다.
[앵커]
여기에 무궁화신탁의 책준형 신탁계약 리스크와 부동산 PF 부실 문제도 떠오르고 있잖아요?
[기자]
무궁화신탁은 책임준공형 신탁계약을 맺은 사업장이 다수 있습니다.
시공사가 기한 내 공사를 완료하지 못하면 신탁사가 대신 준공을 마쳐야 하는데 이를 어길 경우 PF 대주단에 돈을 물어줘야 합니다.
무궁화신탁이 책준형 신탁계약으로 인해 새마을금고 등에 물어줘야 하는 돈만 5,000억 원대에 달하는데요.
무궁화신탁은 경영권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려고 하지만 부동산 신탁사 업황 부진과 우발채무 등이 드러나며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무궁화신탁 정상화와 매각이 지연될 경우 이미 부동산 PF 시장이 악화된 상황에 금융권의 연쇄적인 타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불거집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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