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돌입…다음달 9일 입찰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2.11 09:08
수정2026.02.11 09:09
[여의도 하나증권 빌딩]
코람코자산신탁은 오늘(11일) 상장 리츠인 코람코더원리츠가 보유한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의 매각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에 위치한 업무시설로 대지면적은 7570㎡(약 2290평), 연면적은 6만9826㎡(약 2만1123평) 규모입니다.
현재 용적률은 약 580% 수준으로, 향후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최대 용적률 1200%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안정적인 임차 구조 또한 강점으로 꼽힙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가 전체 임대면적의 약 70%를 임차 중이고 한국쓰리엠, 인텔코리아 등 국내외 우량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습니다. 현재 임대율은 약 99% 수준으로 실질적 만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주요 임차인인 하나증권은 지난해 말 코람코더원리츠에 이 빌딩의 매수선택권 행사를 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매각은 매수선택권을 보유한 기존 임차인과 신규 원매자 간 경쟁이 될 전망입니다.
코람코는 입찰 공고 이후 입찰참여자들에게 입찰안내서 배포와 다음달 9일 입찰을 거쳐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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