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中 알리바바, 로봇용 AI 공개…'피지컬AI' 확대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2.11 05:46
수정2026.02.11 06:22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中 알리바바, 로봇용 AI 공개…'피지컬AI' 확대
알리바바가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여념 없는 가운데 이번엔 로봇으로도 손을 뻗었습니다.
로보틱스용 AI 모델, '린브레인'을 공개하면서 피지컬AI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는데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해주는 이 모델은 주변의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사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알리바바는 이미 중국 내에서 가장 앞선 AI 모델로 꼽히는 큐웬 라인업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는데, 린브레인은 이를 로보틱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고요.
이번에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전 세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해, 영향력 넓히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AI 모델부터 직접 만든 칩에, 로봇, 그리고 전력수급을 위한 원자력까지, 알리바바는 인공지능 생태계 육각형 기업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중국의 기술패권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경기 풍향계' 코카콜라도 꺾였다…분기 매출 저조
앞서 쇼핑 대목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지 않았다는 소식 보셨는데요.
천하의 코카콜라마저 꺾였습니다.
5년 만에 처음으로 예상치를 밑돈 저조한 분기 매출을 공개했는데요.
전망도 신중했습니다.
환율변동 등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이 올해 4~5%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는데, 코카콜라 실적은 미국과 세계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를 보여주는 '풍향계'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남다릅니다.
특히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가성비'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이 공존하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분명하게 드러나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K자형, 경제 양극화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코카콜라의 성적표에서도 재확인됐습니다.
◇ 파라마운트, 워너 인수 제안에 파격 조건 추가
집요함의 끝을 보여주는 파라마운트의 워너브라더스 인수전 소식도 살펴보죠.
파라마운트가 워너의 맘을 돌리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여럿 꺼내 들었습니다.
넷플릭스와의 합병 계약을 깨고 자신들과 손을 잡으면, 4조 원 규모의 위약금을 전부 대신 내주고, 거래가 지연에 따른 주주 손실까지 보전해 주겠다는 당근을 꺼내 들었는데요.
이사회가 우려해 온 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사측이 계획 중인 부채 교환을 직접 보증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수 제안가는 여전히 동일한터라 시장의 반응은 차갑기만 한데요.
월가는 변경된 조건들이 워너가 넷플릭스를 떠나 파라마운트로 향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가격을 대폭 올리지 않는 한 파라마운트가 승리할 유일한 방법은 규제당국의 합병 불허 판단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 "TSMC, 美빅테크에 관세 면제권 나눠준다"
관세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반도체, 빅테크 업계 소식도 짚어보죠.
미국 정부가 TSMC에 관세 면제 쿼터 할당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는데요.
TSMC가 고객사인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에 쿼터를 배분하면, 이들 기업들이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TSMC가 고객사와 더욱 밀접해지는 동시에, 수입 반도체에 의존해 미국 내 'AI 팽창'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요.
또 한편에선 관세 면제분이 미국 내 투자 규모와 연계된다는 점에서,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TSMC 수준의 투자 압박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BYD, '트럼프 관세' 환급 소송…中 기업 최초
그런가 하면 자동차업계에선, 비야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관세 환급을 요구하는 소송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중국 기업으로는 첫 번째 사례인데요.
사측은 "관세의 근거가 되는 일련의 행정명령이 무효이므로 징수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국제무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비야디뿐만 아니라 1천 곳이 넘는 세계 각국 기업들이 관세 환급 권리를 인정받으려는 소송에 나선 상황이고요.
이런 가운데 미국에선 관세의 적법성을 두고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연방대법원으로 넘어갔지만, 아직 선고 일정은 나오지 않아 시장은 향후 어떤 결정이 나올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 이번 주 '온실가스 규제 근거' 폐기 발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주 온실가스 규제 근거가 된 '위해성 판단'을 폐지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에 따라 화석연료를 쓰는 차량과 발전소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규제가 대대적으로 없어지거나 완화될 것으로 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규제 완화라 치켜세우면서, 1조 달러 이상의 효과가 발생할 걸로 내다보고 있는 만큼, 화석연료 업계에는 큰 승리가 되겠는데요.
다만 한편에선 환경단체들이 소송을 벼르고 있고, 눈높이가 다른 각국의 규제 기준에 글로벌 기업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中 알리바바, 로봇용 AI 공개…'피지컬AI' 확대
알리바바가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여념 없는 가운데 이번엔 로봇으로도 손을 뻗었습니다.
로보틱스용 AI 모델, '린브레인'을 공개하면서 피지컬AI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는데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해주는 이 모델은 주변의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사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알리바바는 이미 중국 내에서 가장 앞선 AI 모델로 꼽히는 큐웬 라인업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는데, 린브레인은 이를 로보틱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고요.
이번에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전 세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해, 영향력 넓히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AI 모델부터 직접 만든 칩에, 로봇, 그리고 전력수급을 위한 원자력까지, 알리바바는 인공지능 생태계 육각형 기업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중국의 기술패권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경기 풍향계' 코카콜라도 꺾였다…분기 매출 저조
앞서 쇼핑 대목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지 않았다는 소식 보셨는데요.
천하의 코카콜라마저 꺾였습니다.
5년 만에 처음으로 예상치를 밑돈 저조한 분기 매출을 공개했는데요.
전망도 신중했습니다.
환율변동 등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이 올해 4~5%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는데, 코카콜라 실적은 미국과 세계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를 보여주는 '풍향계'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남다릅니다.
특히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가성비'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이 공존하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분명하게 드러나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K자형, 경제 양극화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코카콜라의 성적표에서도 재확인됐습니다.
◇ 파라마운트, 워너 인수 제안에 파격 조건 추가
집요함의 끝을 보여주는 파라마운트의 워너브라더스 인수전 소식도 살펴보죠.
파라마운트가 워너의 맘을 돌리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여럿 꺼내 들었습니다.
넷플릭스와의 합병 계약을 깨고 자신들과 손을 잡으면, 4조 원 규모의 위약금을 전부 대신 내주고, 거래가 지연에 따른 주주 손실까지 보전해 주겠다는 당근을 꺼내 들었는데요.
이사회가 우려해 온 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사측이 계획 중인 부채 교환을 직접 보증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수 제안가는 여전히 동일한터라 시장의 반응은 차갑기만 한데요.
월가는 변경된 조건들이 워너가 넷플릭스를 떠나 파라마운트로 향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가격을 대폭 올리지 않는 한 파라마운트가 승리할 유일한 방법은 규제당국의 합병 불허 판단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 "TSMC, 美빅테크에 관세 면제권 나눠준다"
관세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반도체, 빅테크 업계 소식도 짚어보죠.
미국 정부가 TSMC에 관세 면제 쿼터 할당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는데요.
TSMC가 고객사인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에 쿼터를 배분하면, 이들 기업들이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TSMC가 고객사와 더욱 밀접해지는 동시에, 수입 반도체에 의존해 미국 내 'AI 팽창'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요.
또 한편에선 관세 면제분이 미국 내 투자 규모와 연계된다는 점에서,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TSMC 수준의 투자 압박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BYD, '트럼프 관세' 환급 소송…中 기업 최초
그런가 하면 자동차업계에선, 비야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관세 환급을 요구하는 소송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중국 기업으로는 첫 번째 사례인데요.
사측은 "관세의 근거가 되는 일련의 행정명령이 무효이므로 징수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국제무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비야디뿐만 아니라 1천 곳이 넘는 세계 각국 기업들이 관세 환급 권리를 인정받으려는 소송에 나선 상황이고요.
이런 가운데 미국에선 관세의 적법성을 두고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연방대법원으로 넘어갔지만, 아직 선고 일정은 나오지 않아 시장은 향후 어떤 결정이 나올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 이번 주 '온실가스 규제 근거' 폐기 발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주 온실가스 규제 근거가 된 '위해성 판단'을 폐지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에 따라 화석연료를 쓰는 차량과 발전소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규제가 대대적으로 없어지거나 완화될 것으로 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규제 완화라 치켜세우면서, 1조 달러 이상의 효과가 발생할 걸로 내다보고 있는 만큼, 화석연료 업계에는 큰 승리가 되겠는데요.
다만 한편에선 환경단체들이 소송을 벼르고 있고, 눈높이가 다른 각국의 규제 기준에 글로벌 기업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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