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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224%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2.10 17:52
수정2026.02.10 17:57

[국고채 (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국고채 금리가 조만간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둔화 전망과 외국인의 강한 선물 매수세 속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224%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3.681%로 7.3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6.1bp, 6.3bp 하락해 연 3.494%, 연 2.946%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3.706%로 4.1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4bp, 3.5bp 하락해 연 3.611%, 연 3.482%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천55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만4천777계약 순매수했습니다.



미 노동부 고용통계국이 오는 11일 1월 고용지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불법체류 이민자의 출국으로 노동력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높은 상황이 겹치면서 당분간 고용 증가 수치가 낮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국고채 10년물 입찰 결과도 양호하게 이뤄졌습니다. 6조7천370억원 응찰금액 중 2조6천억원이 낙찰됐습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 레벨 자체가 많이 후퇴해있는 상황이고 (금리가) 더 밀리기에는 악재에 대한 과도한 반응이 있었다고 본다"며 "최근 외인 선물 매수는 꾸준히 들어오지만 반응이 크게 없었는데 오늘은 전반적으로 현물 시장에서도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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