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렴도 하락, 세계 31위…日18위, 대만24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10 15:12
수정2026.02.10 16:07
[국민권익위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대한민국 국가청렴도 순위가 세계 182개국 가운데 3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5년도 부패인식지수(CPI)'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 순위가 전년도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점수로는 100점 만점에 63점을 기록, 전년도보다 1점 낮아졌습니다.
권익위는 "지난해 상반기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인 대상 설문 지표의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2024년 12월 비상계엄 이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전문가 평가나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 등에서 민감하게 작용해 점수 하방 압력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투명성기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 182개국 중 청렴도 1위는 덴마크(89점)가 차지했으며 핀란드(88점), 싱가포르(84점), 뉴질랜드·노르웨이(이상 81점) 순이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에서는 싱가포르, 뉴질랜드에 이어 호주와 홍콩(공동 12위·76점), 일본과 부탄(공동 18위·71점), 대만(공동 24위·68점)이 한국보다 순위가 높았습니다.
남수단과 소말리아는 9점으로 최하위인 공동 181위, 베네수엘라는 10점으로 180위에 그쳤다. 북한은 15점으로 172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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