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발 시세급락에 강제청산까지…판치는 피싱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2.10 11:25
수정2026.02.10 11:40
[앵커]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별로 코인의 시세가 형성되는 가상자산의 특성상, 이번 사태는 빗썸을 통한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 사태를 틈탄 피싱 우려까지 나왔는데, 역시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다미 기자, 빗썸 계좌에서 강제 청산까지 벌어졌다던데, 어떤 구조로 피해가 전가되는 겁니까?
[기자]
빗썸은 렌딩서비스를 이용하던 계좌 64개에서 담보가치 하락에 따른 강제청산이 발생한 것으로 초기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오지급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담보로 맡긴 비트코인의 평가액이 급격히 떨어졌고, 유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강제청산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고 당일 오지급된 비트코인 1천 788개가 매물로 나오면서 9천 5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이 가격은 한때 8천 111만원까지 급락했습니다.
빗썸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직접 발생한 고객 손실 금액을 패닉셀·투매 사례로 한정해 10억 원 내외로 발표했는데, 강제청산 사례가 확인된 만큼 소비자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와중에 피싱 우려도 나오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은행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사칭한 다양한 스미싱, 피싱 시도가 우려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주의 안내를 공지했는데요.
주요 수법으로는 빗썸을 사칭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관련 보상 대상자 확인' 등을 이유로 문자 내 링크 클릭 및 악성앱 설치 유도하는 것인데요.
또는 검찰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해 빗썸 오지급 사고 관련 범죄에 연루됐다며 수사를 명목으로 개인정보 제공과 계좌이체, 현금전달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수사기관은 어떠한 이유로도 개인정보 제공이나 계좌이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문자 내용과 관련된 확인은 반드시 공식사이트나 대표 전화번호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별로 코인의 시세가 형성되는 가상자산의 특성상, 이번 사태는 빗썸을 통한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 사태를 틈탄 피싱 우려까지 나왔는데, 역시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다미 기자, 빗썸 계좌에서 강제 청산까지 벌어졌다던데, 어떤 구조로 피해가 전가되는 겁니까?
[기자]
빗썸은 렌딩서비스를 이용하던 계좌 64개에서 담보가치 하락에 따른 강제청산이 발생한 것으로 초기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오지급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담보로 맡긴 비트코인의 평가액이 급격히 떨어졌고, 유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강제청산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고 당일 오지급된 비트코인 1천 788개가 매물로 나오면서 9천 5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이 가격은 한때 8천 111만원까지 급락했습니다.
빗썸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직접 발생한 고객 손실 금액을 패닉셀·투매 사례로 한정해 10억 원 내외로 발표했는데, 강제청산 사례가 확인된 만큼 소비자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와중에 피싱 우려도 나오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은행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사칭한 다양한 스미싱, 피싱 시도가 우려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주의 안내를 공지했는데요.
주요 수법으로는 빗썸을 사칭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관련 보상 대상자 확인' 등을 이유로 문자 내 링크 클릭 및 악성앱 설치 유도하는 것인데요.
또는 검찰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해 빗썸 오지급 사고 관련 범죄에 연루됐다며 수사를 명목으로 개인정보 제공과 계좌이체, 현금전달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수사기관은 어떠한 이유로도 개인정보 제공이나 계좌이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문자 내용과 관련된 확인은 반드시 공식사이트나 대표 전화번호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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