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트래픽·국사 관리까지 '네트워크 자율화'…체감 품질 올린다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2.10 11:10
수정2026.02.10 11:12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해 네트워크 운영 전반을 자율화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전략을 본격화합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늘(10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애 대응·과부하 제어·품질 최적화 등 네트워크 운영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 상용 사례와 성과와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일부 기능에 국한됐던 자동화·지능화를 넘어 장애·트래픽·무선망 최적화·국사 관리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자율 운영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LG유플러스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의 핵심 플랫폼으로 AION(Artificial Intelligence Orchestration Nexus)을 소개했습니다. AION 도입 이후 모바일 고객 품질 불만 접수는 70%, 홈 고객은 56% 감소했고 통화 끊김이나 장애로 인한 불편이 줄었고, IPTV 시청 환경도 안정화됐다는 설명입니다.
네트워크 운영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 감지합니다. 영향 범위 분석부터 원격 조치, 필요 시 현장 출동 요청까지 자동으로 수행해 장애 조치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이 체감하기 전 선제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서비스 품질 관리에서도 AI 에이전트가 학습 기반으로 작은 이상 신호를 포착해 문제 구간을 분석하고 네트워크 설정 조치까지 자동 수행합니다.
국사 관리에는 디지털 트윈을 적용해 실제 설비 배치와 운영 상태를 가상 공간에 구현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전원·온도·습도 등 환경 변화를 상시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자동 조치를 수행합니다.
로봇은 국사 내부를 이동하며 장비 상태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디지털 트윈에 반영합니다. 운영자는 원격 화면으로 장비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현장 출동 감소, 안전성 향상, 점검 효율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자율 운영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통해 고객 경험의 기준을 ‘품질’에서 ‘신뢰’로 확장하겠다”며 “가장 필요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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