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작년 영업익 760억원 사상 최대…전년비 11.5%↑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2.10 09:44
수정2026.02.10 09:59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지난해 매출 2조4388억 원, 영업이익 7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0%, 11.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5598억 원, 영업이익은 124억 원을 각각 달성했습니다.
2025년 중고차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변동성과 경기 둔화 우려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도 케이카의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2.7%까지 확대됐습니다.
연간 중고차 판매 대수는 15만 6290대를 기록했습니다. 채널별로 보면 소매 판매는 11만 4496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온라인 판매 비중은 55.9%로 집계됐습니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OMO가 안정화 단계로 들어서며 고객 접점과 판매 채널 간 균형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경매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연간 경매 판매 대수는 4만1794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6.5% 증가했습니다. 이 또한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4분기 기준 중고차 판매대수는 3만 5938대로 이 중 소매 판매대수는 2만5765대, 경매 판매대수는 1만 173대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플랫폼 전략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습니다.
케이카는 2025년 4월 출시한 원스톱 차량관리 플랫폼 ‘마이카(My Car)’의 등록 차량이 올해 1월 기준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매 중심 구조를 넘어 차량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관계형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케이카는 올해부터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C2C 안심직거래 서비스 등의 신사업을 개시하며 거래 형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기업형 사업자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브랜드 신뢰도, OMO 인프라, 다각화된 매입·판매 채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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