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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NXT, 거래종목 700개→650개로 줄여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2.10 06:48
수정2026.02.10 07:52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대체거래소가 몰려드는 거래량을 감당하기 위해 거래 종목 수를 전격 축소합니다.

최근 증시 활황으로 시스템 부하가 우려되자, 안정적인 매매 체결을 위해 '자구책'을 꺼내 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체거래소는 오는 12일부터 거래량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50개 종목을 매매 체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700개까지 늘어났던 거래 대상 종목은 다시 650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번 조치의 배경은 예상치를 뛰어넘은 '거래량 폭증' 때문인데요.

대체거래소 측은 "최근 증시 호조로 인해 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합산한 일평균 거래량이 1월 초 16억 7,500만 주에서, 1월 말 23억 6,200만 주로 약 41%나 급상승했다"며 "2월 이후에도 이어질 거래 한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제외된 50개 종목에는 시장의 관심을 받던 주요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코스피 종목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 HJ중공업, 에코프로머티, LG디스플레이 등이고 코스닥 종목은 원익홀딩스, LS머트리얼즈, 유진로봇, 제주반도체 등입니다.

해당 종목에 대해서 12일부터는 기존에 대체거래소가 제공하던 연장 거래와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없고, 한국거래소 정규 거래 시간 내에서만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분들의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대체거래소에 종목 거래 제한이라는 레드 라인이 또다시 그어진 것만 보더라도 시장의 온도가 매우 뜨겁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어제(9일) 코스피지수 이틀간 기록했던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하면서 단숨에 5200선 후반까지 치솟았습니다.

장중엔 5300선을 넘어서기도 했고요.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힘내주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어제 애프터마켓에서도 삼성전자 3.09% 상승, SK하이닉스도 3.5%대 오르면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와 더불어 AI 산업의 인프라 업종으로 분류되는 원전, 전력기기도 좋았는데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버블론을 일축하면서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한 영향이 국내증시에도 그대로 훈풍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정치권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을 이달 안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주사주도 탄력적으로 움직였는데, 여기에 나와 있진 않지만 6위에 SK스퀘어도 7%대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으로 넘어가 보시죠.

코스피와 같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들은 매도 우위 보였는데요.

회복된 투자 심리에 바이오텍·로보틱스 등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대형주가 급등했습니다.

알테오젠이 5%대 상승하면서 시총 2위로 올라섰고, 레인보우로보틱스도 2.28% 상승, 삼천당제약까지 6% 급등하면서 주당 53만 원 선에 마감했습니다.

얼었다 녹았다, 장중에도 일별로도 변동성이 큰 요즘입니다.

과연 오늘(10일)장 출발 흐름은 또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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