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목표치 초과한 새마을금고, 19일부터 대출모집인 가계대출 등 중단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09 20:36
수정2026.02.09 20:44
새마을금고가 이달 중순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등을 중단합니다.
새마을금고는 오는 19일부터 추후 통보 시까지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과 중도금·이주비·분양잔금 대출을 중단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4일 열린 금융위원회 가계부채 점검회의와 관련된 사항으로,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치를 초과할 경우 올해 대출 공급 물량을 차감하는 불이익을 부여하기로 한 상황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전년 대비 가계대출을 5조 3100억원 늘리면서 목표치 대비 4배를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상호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인 10조 5000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으로,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가계대출 증가분 총액인 5조 7462억원과 유사한 수치입니다.
중단 예정일 전날인 오는 18일까지 집단대출 사전검토 요청과 세목등록요청을 완료할 경우 중도금·이주비 대출은 취급 가능하며, 이날까지 상담자료 등록을 완료한 분양잔금대출도 취급 가능합니다.
새마을금고는 "당국에서 지침 사항이 내려온 것은 아니"라며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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