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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지난해 영업이익 3조…3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2.09 16:24
수정2026.02.09 16: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조345억원으로 전년보다 75.2% 증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26조6천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7%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2조1천417억원으로 15.7% 줄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한화오션은 2023년 이래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상방산 부문과 항공우주 부문이 꾸준히 성장했고 지난해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실적이 연결되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설명했습니다.

지상방산 부문 매출은 8조1천331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대비 두 배로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조129억원으로 처음 2조원을 넘겼습니다.



작년 말 기준 지상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약 37조2천억원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에스토니아에는 다연장 로켓 천무를 수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7천54억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양산, 2천254억원 규모의 소형무장헬기용 공대지유도탄(천검) 양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항공우주 부문은 지난해 매출 2조5천131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생산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 23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연간 매출 12조6천884억원, 영업이익 1조1천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7천5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3% 줄었습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조3천261억원과 9천337억원이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025년은 한화오션 실적의 본격 편입으로 방산·조선해양 통합 기업으로 도약한 원년"이라며 "올해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대한민국 안보 기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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