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전월세보험 40대 수요도 높아…전세사기 영향"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2.09 15:22
수정2026.02.09 15:23

[전월세보험 가입자 데이터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 1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세사기 등 주거 불안정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20·30대 청년층을 넘어 40대까지 확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9일) 카카오페이는 전월세보험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입자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연령대별 데이터에 따르면 30대가 전체 가입자의 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0대를 포함한 전체 2030 가입자가 전체의 65%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40대 가입 비중도 25%에 달해 전세사기 이슈가 연령과 무관하게 실질적인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가입 지역은 서울(35%), 경기(31%), 인천(13%) 등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79%를 차지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발생 지역 분포와 유사해, 실제 피해 사례가 집중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보험을 통한 사전 대비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카카오페이손보는 분석했습니다.
 
보증금 규모별로는 2~3억 원 구간이 34%로 가장 많았고, 보증금 3억 원 이하 계약자가 전체의 71%를 차지해 서민 주거층의 가입이 두드러졌습니다. 전체 가입자의 84%는 보증금 전액을 보장하는 ‘든든형’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전월세보험은 전세와 월세 계약자 모두 가입할 수 있고. △가짜 집주인과의 계약 △이중계약 △전입신고 당일 근저당 설정 △위조된 등기부등본 △공모 중개사의 서류 위조 등에 대해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보장해 전세사기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상품은 계약금만을 보장하는 ‘알뜰형’과 계약금과 잔금 등 보증금 전액을 보장하는 ‘든든형’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보장 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해 8월부터는 ‘당근’,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 계약도 가입할 수 있는 ‘직거래전월세보험’을 운영 중입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전세사기 이슈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주거 계약 과정에서 세입자들이 느끼는 불안이 여전히 크다”면서 “사용자들이 계약 단계부터 계약 종료 시까지 전 과정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보험을 통한 실질적인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뇌·심장 질환 보장 확대…삼성생명, '삼성 The퍼스트 건강보험S' 개정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전월세보험 40대 수요도 높아…전세사기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