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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경력 뽑아요"…고용노동부 2천명 지원, 나도?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09 14:46
수정2026.02.09 15:28

[앵커] 

일하는 중장년 어르신들이 늘면서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이 60세 이상에서 두드러지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퇴직한 중장년층의 새로운 분야 재취업을 돕는 '경력지원제'를 도입합니다. 

이정민 기자, 우선 일하는 어르신들이 계속 늘고 있죠? 

[기자]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분의 79%를 60세 이상이 차지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43만 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7%(26만 3천 명)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 60세 이상이 20만 9천 명이었습니다. 

노동부는 "고령화로 60세 초반 가입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29세 이하 청년과 40대의 경우 오히려 고용보험 가입이 감소했는데요.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 기회가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고령화에 따라 정부도 일하는 어르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죠? 

[기자] 

퇴직한 뒤 경력전환을 위해 자격증을 땄거나 직업 훈련을 이수한 만 50세~65세 중장년 2천 명을 대상으로 경력지원제가 시행됩니다. 

기업에서 주 20시간 이상 일하면서 실무 교육과 월 최대 150만 원의 참여수당도 받을 수 있는데요. 

오는 19일 전국 고용센터와 위탁기관에서 참여자와 참여기업 모집이 시작됩니다. 

이밖에도 만 40세 이상 미취업자나 영세자영업자에게 기술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중장년 특화 훈련' 대상이 올해 7천700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나고요. 

구인난 있는 일자리에 취업하면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는 '일손부족 일자리 동행인센티브'도 올해 신설됐습니다. 

또 자율적으로 정년을 연장·폐지하거나 60대 근로자를 재고용하는 비수도권 사업장에 대한 장려금도 해당 근로자 1명당 월 30만 원이던 게 40만 원으로 오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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