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대한상의 가짜뉴스 논란…"책임 묻겠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2.09 14:45
수정2026.02.09 15:11
[앵커]
정부 상속세를 비판하는 부실한 보도자료를 냈다가 가짜뉴스 논란에 빠진 대한상공회의소를 둘러싸고 정부 압박이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중심으로 주요 경제단체들이 긴급 소집됐는데, 어떤 이야기 나왔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류선우 기자, 긴급회의에서 어떤 이야기 나왔습니까?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부가 가짜뉴스 논란에 대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오늘(9일) 경제단체 6곳과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논란이 된 보도자료에 대해 "작성, 검증, 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이나 법적 조치까지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는데요.
김 장관은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대한상의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습니다.
자료에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 조사기관이 아닌 데다, 해외 언론과 연구 기관 등에서 신뢰성 문제를 지적한 곳인데 최소한의 검증 절차도 없이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는 겁니다.
김 장관은 또 해당 컨설팅 업체 자료엔 상속세 언급이 없는데 대한상의가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1년간 우리나라 고액 자산가 유출이 두 배로 증가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며 앞서 국세청장이 밝힌 대로 연평균 139명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대통령의 공개 질타가 여기까지 이어진 거죠?
[기자]
논란의 발단은 지난 3일 나온 보도자료인데요.
대한상의는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천400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며 그 원인으로 상속세 부담을 꼽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의 SNS에 "고의적 가짜뉴스"라며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크게 불거졌고요.
대한상의가 공개적으로 사과했지만 정부 주요 부처 장관들이 잇달아 질타에 나서며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정부 상속세를 비판하는 부실한 보도자료를 냈다가 가짜뉴스 논란에 빠진 대한상공회의소를 둘러싸고 정부 압박이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중심으로 주요 경제단체들이 긴급 소집됐는데, 어떤 이야기 나왔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류선우 기자, 긴급회의에서 어떤 이야기 나왔습니까?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부가 가짜뉴스 논란에 대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오늘(9일) 경제단체 6곳과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논란이 된 보도자료에 대해 "작성, 검증, 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이나 법적 조치까지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는데요.
김 장관은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대한상의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습니다.
자료에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 조사기관이 아닌 데다, 해외 언론과 연구 기관 등에서 신뢰성 문제를 지적한 곳인데 최소한의 검증 절차도 없이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는 겁니다.
김 장관은 또 해당 컨설팅 업체 자료엔 상속세 언급이 없는데 대한상의가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1년간 우리나라 고액 자산가 유출이 두 배로 증가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며 앞서 국세청장이 밝힌 대로 연평균 139명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대통령의 공개 질타가 여기까지 이어진 거죠?
[기자]
논란의 발단은 지난 3일 나온 보도자료인데요.
대한상의는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천400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며 그 원인으로 상속세 부담을 꼽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의 SNS에 "고의적 가짜뉴스"라며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크게 불거졌고요.
대한상의가 공개적으로 사과했지만 정부 주요 부처 장관들이 잇달아 질타에 나서며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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