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두쫀쿠 열풍 때문?…국민 6명 중 1명 '당 과잉섭취'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2.09 14:31
수정2026.02.09 14:51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은 당을 과잉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하는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지난 2023년 16.9%로, 국민 6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당 과잉 섭취자 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고, 10∼18세 17.4%, 19∼29세 17.0% 등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에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성별로 보면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여성이 21.0%로 남성 12.9%보다 높았습니다.

당 섭취를 하는 음식으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음료와 차였습니다.

이어 과일류, 유제품·빙과류, 빵·과자류 순이었습니다.

당 과잉 섭취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음료류, 과일류를 3배 이상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과거보다 국민 총당 섭취량이 다소 감소한 것은 긍정적 변화지만 첨가당 함량이 높은 음료류, 빙과류 등을 통한 당 섭취량이 여전히 많다"며 "당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환경적 노력이 계속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우형준다른기사
국내는 독감, 해외는 모기…"설 연휴 감염병 주의하세요"
동아 '오쏘몰' 판매 꺾였다…비타민계 에르메스 옛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