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작년 영업익 77% 감소한 62억원…4분기 적자전환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09 14:04
수정2026.02.09 14:09
데브시스터즈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년 전 대비 7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회사는 미래의 전략적 성장을 위한 광고선전비 확대, 신규 프로젝트 개발로 인한 인건비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작년 매출 2천94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오늘(9일) 공시했습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4.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7.19% 줄어들었습니다.
매출은 핵심 게임 타이틀인 '쿠키런: 킹덤'의 연간 수익 성장 및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의 성공적인 북미 진출에 힘입어 전년 대비 24.8% 증가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보다 쿠키런:킹덤의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고 부연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식재산(IP) 확장과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투자가 늘며 전년도 대비 80% 가까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587억 원과 영업손실 12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502억 원)보다 16.9%가량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7억 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6일 발표한 ‘확장’과 ‘진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쿠키런IP를 넓혀가는 한편 신작을 통한 장르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올해 '쿠키런' 세계관을 총망라해 '쿠키런 유니버스'를 구축해 확장을 이어갑니다.
또 오는 12일에는 '쿠키런:오븐스매시'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프로젝트 CC'를 선보입니다.
쿠키런 IP의 문화적 확장도 지속합니다. 덕수궁 돈덕전 및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에 이어, 국가유산청과 함께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유산을 알리는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해외에서도 쿠키런 북미 컨벤션 참가 및 팝업 스토어 오픈, 쿠키런 카드 게임의 월드 챔피언십 개최,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캐주얼 e스포츠 대회 확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대규모 10주년 팬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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