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빈곤율 하락했지만…OECD 평균에 2배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2.09 11:25
수정2026.02.09 17:23
[앵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노인 빈곤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동안 상황이 나빠지다가 3년 만에 큰 개선을 보인 건데 자세한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최지수 기자, 자세한 지표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2024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처분가능 소득을 기준으로 35.9%를 기록했습니다.
3년 만에 하락 전환한 건데, 전년도 38.2%보다 2.3% 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상대적 빈곤율이란 전체 인구를 소득으로 줄 세웠을 때, 딱 중간에 있는 중위소득의 50%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사는 사람의 비율입니다.
쉽게 말해 노인 10명 중 약 3.6명이 상대적 빈곤에 처해 있다는 뜻입니다.
30% 중반대로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앵커]
공적 연금과 같은 정책 효과가 컸다는 거지요?
[기자]
국가 지원 없이 스스로 벌어들인 소득, 이른바 시장소득만 놓고 보면 노인빈곤율은 여전히 54.9%에 달합니다.
노인 2명 중 1명은 빈곤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나라에서 주는 연금이나 각종 보조금을 합치고, 세금을 뺀 이후의 '처분가능 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빈곤율이 35.9%로 19% 포인트 크게 떨어집니다.
정부의 복지정책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주는 데 효과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 평균(14.8%)의 두 배 이상으로 전체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공적연금뿐 아니라 개인연금이나 주택연금 등 스스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구축돼야 하고 일할 의지가 있는 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노인 빈곤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동안 상황이 나빠지다가 3년 만에 큰 개선을 보인 건데 자세한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최지수 기자, 자세한 지표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2024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처분가능 소득을 기준으로 35.9%를 기록했습니다.
3년 만에 하락 전환한 건데, 전년도 38.2%보다 2.3% 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상대적 빈곤율이란 전체 인구를 소득으로 줄 세웠을 때, 딱 중간에 있는 중위소득의 50%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사는 사람의 비율입니다.
쉽게 말해 노인 10명 중 약 3.6명이 상대적 빈곤에 처해 있다는 뜻입니다.
30% 중반대로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앵커]
공적 연금과 같은 정책 효과가 컸다는 거지요?
[기자]
국가 지원 없이 스스로 벌어들인 소득, 이른바 시장소득만 놓고 보면 노인빈곤율은 여전히 54.9%에 달합니다.
노인 2명 중 1명은 빈곤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나라에서 주는 연금이나 각종 보조금을 합치고, 세금을 뺀 이후의 '처분가능 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빈곤율이 35.9%로 19% 포인트 크게 떨어집니다.
정부의 복지정책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주는 데 효과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 평균(14.8%)의 두 배 이상으로 전체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공적연금뿐 아니라 개인연금이나 주택연금 등 스스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구축돼야 하고 일할 의지가 있는 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실적 충격에 30% 폭락한 한미반도체…오너는 자사주 담았다
- 2."회사 없애버려야…분사도 각오" 삼성노조 발언 파문
- 3.삼성전자 노사 극적타결…'12% 성과급' 10년 보장 합의
- 4.스벅 이어 무신사…李 대통령 "사람 탈 쓰고 이럴 수가"
- 5.[단독] 요소수 수급 우려 재점화…1위 롯데정밀도 "분할납부 요청"
- 6."SK하닉 시총이 삼전 추월하는 순간 던져라"…하나證의 경고
- 7.파업중지 긴급조정권, 발동 되면 어떻게 되나
- 8."삼전·하닉 얘기하면 가만 안 둘 것"…부장의 살벌한 경고
- 9."국민연금 월 100만원은 男 얘기"…여성은 '고작'
- 10.李대통령 스타벅스에 일침…"저질 장사치의 막장행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