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8개 계열사, 6천억 납품대금 조기지급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09 10:52
수정2026.02.09 11:00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LG 8개 계열사는 총 6천억 원 규모 납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합니다. LG는 협력사들이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무이자 혹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상생결제, 직접 대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부장 협력사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 1천억 원 규모의 ESG펀드를 신설해 현재 총 3천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 중입니다. 또 협력사의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 투자에 매년 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75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등 금융 지원을 진행하는 한편,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돕기 위해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는 'NW(네트워크)장비 테스트베드', 'IoT 인증센터'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과 LG화학은 각각 1천43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와 2천60억 원 규모 ESG·상생펀드를, LG에너지솔루션은 1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있습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 지원 등 상생협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LG는 설을 맞아 사업장 소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명절에 앞서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사업장 인근 이웃을 대상으로 연탄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청주, 대산 사업장의 인접 마을에 연탄과 생필품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LG헬로비전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인 전남 해남군의 취약계층에게 지역채널 커머스 기획전 수익금으로 지역특산물이 담긴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대전, 오창 사업장의 인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사업장 내 ‘엔솔 터치’ 기부 키오스크 운영 등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합니다. LG생활건강은 전국 여성 청소년 기관 등에 자사의 화장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고, LG유플러스도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선물세트 100개를 서울시 중구 후암주민센터에 기부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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