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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연말쯤 백악관 올 것…우리 관계 아주 좋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2.09 10:15
수정2026.02.09 10:16

[작년 10월말 부산에서 만난 미중 정상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말쯤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방송된 N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4월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면서 "시 주석이 연말쯤 백악관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는 미중 정상이 통화한 4일 이뤄졌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통화한 내용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관계가 아주 좋다"면서 미국이 잘해나가고 있어서 시 주석이 놀라워하더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가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경제, 우리와 중국의 관계"라고 답했습니다.

관세에 대한 논의도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중국은 관세를 많이 내고 있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내가 중국에 관세를 부과했고 관세는 우리나라를 부유하게 만든다. 우리나라는 수천만 달러, 수조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자신의 관세 정책 필요성을 추켜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픈AI의 챗GPT나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써봤느냐는 질문에 "써보지는 않았지만 모든 걸 안다. AI는 중요하고 아마 인터넷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우리는 중국을, 모두를 크게 앞서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트럼프 경제'의 어느 지점에 와 있느냐는 질문에 "이미 도달했으며 아주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더 나아질 것이고 미국에 18조달러의 투자가 들어왔다"며 "수천개 기업이 미국전역에 공장을 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장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가동되겠느냐'는 질문에는 "(향후) 1년에서 1년 반 이내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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