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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스페이스X 주가지수 조기 편입 소식에…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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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2.09 07:47
수정2026.02.09 08:27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코스피 급락 속 스페이스X 관련주 강세

스페이스X가 연내 기업공개를 앞두고, 미국 나스닥을 비롯한 주요 주가지수에 조기 편입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 상승했습니다.

통상적으로 기업은 상장 후 최대 1년가량 지나야, S&P500이나 나스닥100 등 주요 지수에 편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최근 나스닥은 구성 종목 가운데 40위 안에 들면, 15일 만에 주요 지수 편입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 대북 지원 허용 가능성에 경협주 동반 상승

남북 관계를 둘러싼 기대감이 커지며 남북 경협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지시간 5일, 미국 워싱턴에서 대북 현안과 관련해 "며칠 내로 어떤 새로운 진전 사항이 있을 것 같다"며 "거창한 것은 아니고, 단초가 될 수 있는 성의 차원 같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 등을 진행한 이후 나왔습니다.

◇ 4대 금융, 작년 순익 18조 '역대 최대'

KB금융이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KB금융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5조 8430억원으로, 2024년 대비 15.1% 증가했습니다.

은행과 증권 등 핵심 계열사의 이익 확대와 함께, 자본시장 관련 수익이 늘어나며 비이자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과 함께 수익성·자본 지표가 동반 개선되면서 KB금융의 주주환원 여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6만 3000달러선 붕괴… 관련주 급락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단기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에 리스크오프 심리가 확산됐고, 이를 기점으로 가상화폐 직접 투자뿐 아니라 관련 기업의 주가에도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자 투자자들이 위험 포지션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관련주가 동시에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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