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빗썸사태 점검반 급파…금융위도 빗썸 불러 긴급회의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2.07 14:13
수정2026.02.07 15:16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늘(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대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연 뒤 곧바로 현장 점검반을 급파했습니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 경위와 빗썸의 이용자 보호 조치,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의 회수 가능성, 위법 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검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금융위원회 역시 이날 오후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전날 저녁 자체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참여 이용자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초 24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던 총 62만 원이 62만 개의 비트코인으로 오지급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빗썸 측은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 대부분을 즉시 회수했지만, 비트코인 약 125개 상당의 원화와 가상자산은 아직 회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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