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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한상의 '부자 유출' 보도자료에 "고의적 가짜뉴스"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2.07 12:58
수정2026.02.07 13:15

[이재명 대통령 X 게시글 (X 캡처=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7일) 한국의 자산가 탈출 현상이 급증했다는 대한상공회의소의 보도자료를 두고 “고의적인 가짜뉴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언론사 칼럼을 첨부하며 “법률에 의해 설립된 공식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행위를 공개적으로 벌인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인용한 해당 칼럼은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상속세수 전망 분석 및 납부 방식 다양화 연구’ 보도자료의 신빙성이 낮다고 지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연구에는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천400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조사 주체가 외국의 이민 컨설팅 업체이고 조사 방식도 부실해 신뢰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익 도모와 정부 정책 공격을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하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고의적인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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