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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코스피 시총 235조 사라졌다…환율도 요동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2.06 17:27
수정2026.02.06 18:03

[앵커] 

금융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연이틀 급락하면서 시가총액 235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마감 직전 낙폭을 줄였지만, 한때 코스피는 4900선을 내주며 사이드카가 다시 발령됐고, 코스닥은 동반 하락에 환율은 1,475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오서영 기자, 롤러코스터를 탄 코스피가 크게 하락하며 이번 주 거래를 마쳤군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5일)보다 1.44% 내린 5089.14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한때 4899까지 밀렸지만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면서 5천 선을 회복했는데요. 

외국인은 3조 3천 27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 1천 747억원과 9천 59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대형주들이 프리마켓부터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한때 4.83% 내린 15만 1천 600원까지 밀린 뒤 0.44% 내린 15만 8천 6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도 한때 6% 넘게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여 0.36% 내린 83만 9천 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틀 만에 코스피 시가총액은 235조 원 넘게 증발했는데요. 

지난 4일 기준 4,438조 원이 넘었던 시총은 오늘(6일) 4,203조 원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앵커] 

코스닥도 동반 하락 마감했죠? 

[기자] 

코스닥은 어제보다 2.59% 내린 1080.77에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1,659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 488억원과 647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펩트론이 9.67%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7.45%, 에코프로 6.99%, 리가켐바이오 6.70% 하락하며 시총 상위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총 역시 이틀 만에 37조 원가량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50전 오른 1,469원 50전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는데요. 

환율은 3원 70전 오른 1,472원으로 출발해 한때 1,475원까지 치솟았는데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와 달러 강세로 다시 가파르게 뛰는 모습을 보이면서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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