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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작년 영업이익 전년 대비 30.3% 감소…"원재료 비용 부담"

SBS Biz 정대한
입력2026.02.06 14:04
수정2026.02.06 14:24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천95억원으로 전년보다 3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2천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순이익은 714억원으로 12.9% 줄었습니다.

4분기 영업손실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196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었습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198억원과 170억원이었습니다.

다만,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매출액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 둔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번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은 글로벌 사업 확대가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2천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습니다.

해외 법인 매출도 2025년 96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8% 늘었습니다.

해외 법인과 수출 실적을 합친 글로벌 사업 매출은 1조 204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4% 늘었습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선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및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며 "2024년 시작된 코코아 가격 폭등세가 2025년까지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 원재료 소싱구조 개선 및 인력 효율화 등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핵심지역을 집중 육성하고, 롯데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해외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인도의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를 확대하고,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한, 글로벌 현지 맞춤 제형과 맛 기반의 핵심 브랜드 육성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둔화, 원가 부담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까지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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