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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영업이익 53% 급증…플랜트·인프라, 실적 반등 견인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2.06 13:43
수정2026.02.06 13:46

GS건설이 플랜트와 인프라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주택 부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신규 수주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GS건설은 오늘(6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5년 잠정 경영실적으로 매출 12조4천504억원, 영업이익 4천3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3.1%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신규수주는 19조2천73억원으로 집계돼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14조3천억원)를 34.3% 초과 달성했습니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은 1조3천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88.1% 급증했습니다. 인프라사업본부 매출도 1조4천614억원으로 26.7%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습니다.

반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7조7천869억원으로 전년보다 18.1%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둔화와 주택 사업 조정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주요 신규 수주로는 봉천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천275억원), 쌍문역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천836억원), 광명시흥·시흥거모 공공주택 사업(3천893억원) 등이 있습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국도 건설공사(제2공구·1천923억원)를 수주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모듈러주택 자회사 단우드가 누적 6천449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9천835억원, 영업이익 569억원, 신규수주 6조8천68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1조5천억원, 신규수주 17조8천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품질과 안전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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