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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7천687억 규모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주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2.06 13:41
수정2026.02.06 13:49

[한화오션 제공=연합뉴스]

한화오션은 계열사인 오션 윈드 파워 1(Ocean Wind Power 1)로부터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을 7천687억원에 수주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해당 WTIV는 2028년 상반기 인도돼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등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를 먼저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WTIV는 국내 최초로 15메가와트(MW)급 대형 해상풍력 터빈 설치가 가능한 선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서 운용되는 WTIV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현장에서는 중국 건조·운영 선박이 국적만 변경돼 투입되는 등 공급망 의존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 이번 WTIV 발주는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를 국산 선박과 국내 공급망으로 구축하는 선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한화오션은 전했습니다.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많은 4척의 WTIV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정부가 2035년까지 해상풍력 25기가와트(GW) 보급을 목표로 항만·선박 등 기반 인프라 확충에 나선 가운데 한화오션은 대형·고부가 해상풍력 특수선 중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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