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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 붕괴…국제 금·은값도 수직 낙하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2.06 11:29
수정2026.02.06 11:38

[앵커] 

증시뿐만이 아닙니다.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상승분을 몽땅 내주며 하락 중이고, 금과 은 역시 빠르게 그간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이한승 기자, 비트코인은 결국 1억 원마저 깨졌죠? 

[기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9,500만 원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6일) 새벽 0시쯤 1억 원이 붕괴됐고, 이후 오전 9시에는 9천만 원까지 깨져 8,900만 원까지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24년 11월 6일 이후 처음이고요.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보이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이번 가격 폭락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자가 매파적 성향에 가깝다고 알려지면서 유동성 축소 우려가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요. 

여기에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비트코인을 구제할 권한이 없다고 한 발언도 가격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변동성이 극도로 커진 금과 은은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다음 달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7%가량 하락한 71달러대를 기록 중입니다. 

한때 63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지금은 낙폭을 줄였습니다.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1.5%가량 하락하면서 4,800달러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금 선물도 4700달러마저 깨졌다가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미 증시와 비트코인 폭락 등 자본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마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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