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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4900선 붕괴…장초반 매도 사이드카 발동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2.06 11:29
수정2026.02.06 11:36

[앵커] 

코스피가 이틀째 급락 장세를 보이며 월요일에 이어 나흘 만에 장중 50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닥도 동반 급락했고, 환율은 그간의 하락세를 대부분 되돌려 장중 1,470원대로 올랐습니다. 

시장 흐름 확인해 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 현재는 흐름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5013에 개장 후 바로 5000선을 내주고 장중 5% 넘게 떨어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코스피는 4900선이 깨져 4899까지 밀렸지만 현재는 다시 5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2.8% 하락으로 문을 연 뒤 1048까지 내렸다가 1080선에서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선 외국인이 오늘(6일)도 1조 9천억 원 넘게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5천억 원과 3,200억 원 넘게 순매수해 매도 물량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AI 관련 우려가 반도체주 전반에 확산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4%가량 급락하다 1% 안팎으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현대차는 4% 이상, 기아는 2% 넘게 동반 하락 중입니다. 

반면 KB금융은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으로 강세를 보이고, 넷마블도 역대 최고 실적 발표에 크게 올랐습니다. 

성수동부지 개발 기대감에 삼표시멘트는 2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5일)보다 3.7원 오른 1472.7원에 개장했지만 외평채 30억 달러 발행 이후 1,460원 후반으로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1.2%와 1.23%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59%로 낙폭이 컸습니다. 

AI 과잉 투자 공포가 뉴욕증시를 짓누르면서 시총 상위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클라우드 등 AI인프라 과다 투자 우려에 MS와 아마존은 각각 4.9%와 4.4% 하락했습니다.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 수혜 기대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도 1.3% 떨어졌습니다. 

시총 상위 빅테크 가운데 메타와 브로드컴만이 소폭 올랐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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