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SK바이오팜, 지난해 영업익 2천39억원…112% 성장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06 11:04
수정2026.02.06 11:06


SK바이오팜이 지난해 연 매출 7천67억원, 영업이익 2천39억원을 달성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SK바이오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9.1%, 영업이익은 약 1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연 2천533억원이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천944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13.8% 늘었습니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연간 6천303억원으로 약 44% 빠르게 늘며 영업이익 급증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기타 매출 가운데 로열티 수익으로도 연간 약 2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연말 계절적 영향과 운송 중 재고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매출의 기반이 되는 처방수는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 4분기의 계절적 요인이 올해 1분기 매출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처방 수는 지난 12월 4만7천건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9.2% 많습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의 직접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처방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세노바메이트로부터의 잉여현금흐름(FCF)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추신경계(CNS),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각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별 초기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추가로 기반 플랫폼 기술 확보를 진행 중입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장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어 왔다"며 "세노바메이트의 확장 임상이 완료 단계에 진입한 지난해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왔고, 세노바메이트에 기반한 빠른 이익 증가세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를 기점으로 넥스트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성과 확인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이날 정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별도의 R&D 세션을 갖고, CNS와 RPT 관련 초기 파이프라인, 플랫폼 기술 확보 현황을 소개합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정민다른기사
화장실 들락날락…노로바이러스 10년래 최다 '비상'
SK바이오팜, 지난해 영업익 2천39억원…112% 성장